[날씨] 폭염 속 내륙 요란한 소나기…남해안·제주 큰비

2020-08-28 0

[날씨] 폭염 속 내륙 요란한 소나기…남해안·제주 큰비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고요.

영남해안지역에는 제법 굵은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륙의 비는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오후들어 습하고 뜨거운 공기가 달궈지면서 대기불안정이 심해지겠고요.

전국 내륙 많은 곳들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한 남해안과 제주도에 내일까지 많게는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질테니까요.

태풍에 뒤이은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종일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더위는 쉬어가질 않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낮기온 서울 30도, 강릉과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동안에도 비소식이 잦은데요.

일단 비와 소나기를 구분해봐야겠습니다.

내일 낮에 충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서 오후면 수도권, 밤에는 강원도와 충북북부지역까지 확대되겠고요.

휴일 오전까지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남부내륙지역은 주말과 휴일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기온 살펴보면 서울 27도, 대전 29.9도 등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 25도를 웃돌면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당분간 이렇게 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많겠습니다.

한편 어제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달했는데요.

아직까진 변동성이 큰 만큼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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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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